안녕하세요, 에피의 일상입니다!
오늘은 제가 감명깊게 봤던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릴게요,,ㅎㅎ
오늘 리뷰할 영화는 <미 비포 유> 인데요~
2016년 6월 1일에 개봉한 영화로,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저는 책은 아직 읽지 않고 영화만 봤는데, 다 보고 난 후 책으로도 꼭 읽어야겠다는 결심이 들더라구요,,,
책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고, <미 비포 유, 애프터 유, 스틸 미> 저자는 조조 모예스입니다.
영화는 책의 1편인 <미 비포 유>에 해당하는 내용으로만 구성되어있으며, 나머지 두 권은 1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바로 영화 줄거리부터 말씀드릴게요ㅎㅎ
※ 영화 줄거리 및 소개, 개인적인 후기를 다루고 있으며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주인공 윌 (샘 클라플린) 은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능력있는 젊은 사업가였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 루이자 (에밀리아 클라크)는 갑작스레 직업을 잃게 되고, 6개월 간 윌의 간병인을 모집하는 공고를 통해 윌의 집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녀가 해야 하는 일은 윌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돕는 일이지만, 윌은 좀처럼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수다를 떠는 루이자에게 말을 하지말라고하고, 퉁명스럽게 대하거나 비꼬는 말을 내뱉습니다.
그러던 중 가장 친한 친구와 전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을 듣고 윌의 신경질은 극에 달하는데, 이를 참지 못한 루이자가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쏟아내고 둘은 친해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윌은 왜 6개월간의 간병인을 모집했을까요? 윌은 부모님과 안락사를 유예하기 위한 기간 6개월을 약속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이전의 자유로운 모습으로 절대 되돌아 갈 수 없다는 좌절감, 그리고 바쁜 삶을 살았던 과거를 너무 사랑했던 윌은 하루하루를 사는것이 괴로웠던 것이죠.
영화에서 루이자는 통통튀는 옷과 행동, 따뜻한 마음씨로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윌의 안락사 사실을 알게 된 후 루이자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일정을 짜느라 매우 바빠집니다.
경매장 외출을 하거나,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면서요.
그 과정에서 윌과 루이자는 사랑에 빠지게 되죠.
안락사를 결심한 윌과 그를 말리는 루이자가 여행을 가서 해변가에서 싸우는장면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밤 바다를 배경으로 윌과 루이자가 다툴땐 제가 더 슬퍼서 울면서 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가족의 생활을 위해 돈을 버느라 현실에 안주하며 본인이 하고싶었던 일은 잊고 사는 루이자와
사고로 인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된 윌.
윌은 그런 루이자가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게끔 도와주고
루이자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던 윌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안락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영화
<미 비포 유> 입니다.
안락사라는것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게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되는 영화였어요.
개개인의 삶은 무척이나 존중되어야 마땅하지만, 본인의 과거를 너무 사랑해서 현재를 버티기가 힘들었던 윌을 위로해주고 싶은 영화,
늦은 밤이나 새벽에 보면 좋을 것 같은 잔잔한 영화로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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