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택시대란', 서울시 3부제 해제

안녕하세요, 

에피의 일상입니다~

벌써 위드코로나로 접어든지도

3주가 지났네요!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식당과 술집의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지면서 심야 시간대의 

'택시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이나 종로, 용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택시 잡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말 새벽시간대의 

이태원이나 홍대 등 

유흥가 택시 잡기는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위드코로나에 연말까지 겹쳐 

택시 수요는 폭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밤 시간대 

택시의 평균 영업 건수는 

지난달 1만6510건에서 

이달 들어 시간당 2만8972건으로 

75.5% 급증했습니다. 

 

반면 밤 시간대 운행 택시는 

시간당 1만6519대로 

코로나19 시대 이전인 2019년의 

같은 기간 74.8% 수준에 그치는 운행입니다. 

 

 

 

 

운행 대수가 줄어든 것은 

기사 감소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승객은 없고 

연료비는 계속 오르다보니 

많은 기사들이 경영난으로 폐업하거나 

택배, 배달 쪽으로 많이 떠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 오후 9시부터 

연말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개인택시는 운전자 과로 방지, 차량 정비, 

수요 및 공급 조절 등을 위해 

2일 운행하고 하루씩 쉬는 3부제가 

적용되고 있었는데요, 

이번 조치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에는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말 부제해제는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인데요 

이번 부제해제로 약 2000대의 택시가 

추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