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방송 이후 장기 기증 희망자 11배 상승

안녕하세요, 에피의 일상입니다!

오늘 저녁도 기분 좋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에도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방송으로

장기 기증 희망자가 무려 11배나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사연을 다루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 1부터 장기 이식 및 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뤄오고 있는데요~

 

 

지난 7월 1일(5화)에는 심장이식을 기다리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이야기가 등장하여 기약없는 기다림을 이어가는

장기이식 대기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과 고통을 그려내 눈물샘을 자극했고, 

 

"우리에게는 너무 큰 축복이고 기적이지만 다른 가족에게는 너무나 큰 불행인데,

매일 밤 내가 그러기를 바란다는 게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8월 5일(7화)에는 긴 망설임 끝에 뇌사가 추정되는 어머니의 장기기증을

결심한 아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되어 뇌사 장기 기증인

유가족의 고심과 장기 기증 절차를 자세히 그려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에 자세히 담을수록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증가해왔는데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장기기증 에피소드가 다뤄졌던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6주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1만 632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5576명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장기기증의 절차가 비교적 자세히 설명된 7화 방영 후,

일주일 동안만 무려 704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배나 증가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두려움이나 편견을 깨게 되었고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돕고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가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가 나비효과처럼

번져나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2'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기를 기대하면서

저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