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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이슈 <탈영병 잡는 'D.P.', 내년부터 사라진다>

by 몽상아트AI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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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피의 일상입니다.

오늘도 한가지 중요한 이슈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탈영병 체포조'(Deserter Pursuit, D.P)의 병사 보직이

내년 하반기 부터 폐지된다고 합니다.

8월 27일에 공개된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통해

탈영병을 쫓는 헌병 군무이탈 체포조의 이야기가 다뤄지며

DP병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는데요,

군사법경찰리에서 병사가 배제되고

부사관과 군무원 등으로 제한된다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육군은 8월 1일부터

각각 탈영병 체포를 전담하는

DP 병사보직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병사보직이 사라지게 되면

앞으로는 부사관이나 범죄수사업무를 관장하는 군무원이

탈영병 체포 등 수사 보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전국 육군 소속 100여명의 DP병이 근무하고 있으며

육군과 달리 공군은 약 30명을 운영하고

해군,해병대는 DP병을 따로 두지 않고

탈영 사건 발생 시 간부인 군 수사관이 담당해왔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군에 따르면 군무이탈 입건이 2016년 219건에서 지난해 91건으로

5년 사이 절반 이상 줄었으며

최근 3년의 탈영병 검거율은 100%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군무이탈 사건이 줄어들게 된 배경에는

2018년부터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내 탈영병이 줄어든 것과

체포 영장 집행 시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등

병사가 담당하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군사법원법이 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군무이탈 체포 시 도주, 우발 상황 등을 고려해

2인 1조로 임무를 수행하는 탈영병 체포조는

머리를 기르거나 사복을 입은 채 군대 밖을 다닐 수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이러한 점이

타 병사들에게 위화감도 조성하는 만큼 여러 방면을 고려한 결정이며

DP병 폐지는 예전부터 준비됐던 것일 뿐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이렇게 내년부터 D.P 병사보직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혹시 D.P의 역할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과

놓칠 장면 하나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D.P'를 추천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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